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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장애인위원회, '11대 장애인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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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장애인위원회, '11대 장애인 정책' 발표

12일, 전북도의회에서 정의당 장애인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장애인위원회 박종균 위원장 ⓒ최인 기자


정의당 장애인위원회가 국가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된 전북 전주에 장애인 이동에 모든 편의를 갖춘 '유니버설 디자인 여행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11대 장애인정책을 발표했다.

정의당 장애인위원회는 12일 전북도당 장애인위원회와 함께 전북도의회에서 장애인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체류형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된 전주를 모든 장애인들이 장애를 못 느끼게 할 정도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모범사례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 방식으로 설계된 국내 도시는 세종시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건물에 장애인관련 시설이 설치돼 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게 도시가 설계되는 것을 말한다.

정의당 장애인위원회는 또 해마다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등 유명 관광지를 '보완대체의사소통마을'(AAC마을)로 조성해 장애인들이 이들 관광지에서 의사소통과 정보접근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예를 들어 AAC마을로 지정된 장소에서는 언어소통에 문제가 있는 장애인이 매표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수어통역사를 상시배치하는 등 장애인들이모든 관광지에서 의사소통과 정보접근에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것.

이와 함께 위원회는 장애인전담 재활병원 설립과 장애인 택시 전국 운영일원화,공영방송 화면해설사와 수어통역사 배치, 장애인 학대 피해 쉼터설치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

정의당 장애인위원회 박종균 위원장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 정책위와 장애인위원회가 우선적으로 전북도당과 정책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큰 틀을 만들었다"면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통합을 이루기 위해 당 차원에서 발표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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