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풍수해 보험 준비로 걱정 없는 생활하세요'

보험료 8%~ 23.75% 자부담으로 풍수해 보험 가입가능

경북 봉화군은 풍수해보험 가입을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중점가입기간으로 지정해, 현수막과 포스터, 전단지, 가입동의서를 제작해 읍면에 배포하고 이장회의 등에서 보험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간보험사가 판매하는 정부 정책보험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주택(동산 포함)이나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의 피해가 발생하면 보상해주는 제도로 올해부터 상가와 공장소유자도 보험가입이 가능해졌다.

풍수해로 인한 피해발생 시 피해액의 70~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미가입자가 지원받는 재난지원금보다 월등히 많아 실질적인 복구에 큰 도움이 된다.

봉화군은 보험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정부지원금 외 개인부담금을 40~70%까지 추가 지원해 일반은 23.75%, 기초생활수급자와 차 상위계층은 8%, 소상공인은 8~41%의 자부담으로 가입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자연재해가 매년 발생하지만 대다수의 주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복구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중점가입기간동안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