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충북경제 4%실현과 투자유치 기업에 안정적 산업입지 공급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연간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2019년 4개 지구 418만6000㎡에 대해 산업단지 지구지정을 마친데 이어 2020년 1분기에 7개 지구 422만9000㎡에 대해 지구지정을 할 계획이다.
또 2020년말까지 12개 지구 1023만6000㎡에 대해 산업단지 신규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규모 산업단지를 잇따라 조성키로 한 것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기업의 투자유치로 이어지고 투자유치는 도민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는 등 GRDP가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업단지를 적극 조성한 최근 10년(2009 ~ 2018년) 민선5기와 민선6기 동안 투자유치 금액은 각각 20조5000억원과 43조3000원으로 111%가 증가했고 같은 기간 동안 GRDP는 3.04%에서 3.63%로 늘어났다.
현재 충북의 산업단지 면적은 전국 산업단지 면적의 5.3%를 차지하고 있고, 산업단지 증가면적은 경남, 경북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을 위해 안정적인 산업입지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2022년까지 연간 100만평이상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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