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1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본청·직속기관·구청과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보고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축제 총괄, 환경, 교통, 안전, 군부대 개방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시는 분야별 업무보고를 마친 후 행사 준비와 관련된 의견을 서로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해 발견됐던 문제점에 대해서는 철저히 개선해 올해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58회 진해군항제는 오는 3월 27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월 28일부터 4월 6일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 여좌천 별빛축제, 문화공연, 이충무공 승전기념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군부대 개방(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진해기지사령부), 2020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예술행사로 군항제의 명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통합10주년을 맞아 올해 봄 창원시의 첫 대규모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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