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는 11일 교무회의를 열어 개강일정을 2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충북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이같이 결정하고 종강 일정도 2주 연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20일과 21일 예정된 학위수여식과 3월2일 입학식을 취소했다.
충북대는 또 한국 입국이 불가능한 외국인 입국지연자는 공결처리를 통해 출석을 인정할 예정이다.
감염확진, 의심증세 등으로 입국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K-MOOC, OCU(한국열린사이버대학) 등의 원격수업으로 수업 대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신입학 중국인 유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첫 학기의 휴학을 특별 허용할 방침이다.
이미 기숙사 입사가 확정된 중국인 유학생과 중국 등 일부 동남아 입국자 중 희망 신청자 유학생을 우선으로 선정해 학생생활관에 2주간 보호조치 하며 24시간 출입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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