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ㆍ특산물 10대 주력품목 브랜드 마케팅 추진

정선사과·곤드레·찰옥수수·황기 등 10개 품목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대 품목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군 농특산물 10대 주력품목은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널리 알려진 정선사과를 비롯한 곤드레, 찰옥수수, 황기, 더덕, 자두, 토마토, 감자, 한우, 고랭지 배추 등이다. 대규모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총 5억 여원을 들여 수도권 매체 광고, 공영방송, SNS 마케팅, 농·특산물 직거래, 기획특판, 홈쇼핑 판매 지원, 정선찰옥수수 직거래촉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사과. ⓒ정선군

또한,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수도권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수도권 지역 옥외광고, 공영방송, SNS 등 주요 광고매체를 통한 대대적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청정 정선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건강한 먹거리를 수도권 소비자들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 등 자매결연 도시를 비롯한 서울역 광장 등에서 30여 회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및 기획특판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국 소비자들에게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인 정선 농·특산물을 판로확보를 위해 홍보 동영상 및 포장재, 홈쇼핑 판촉비 등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37호로 등록된 정선찰옥수수의 직거래 활성화 및 명품화 추진을 위해 찰옥수수 생산 농가의 작업비와 물류비 부담 경감, 홍보, 판매행사 등 정선찰옥수수 직거래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한국농업경영인 정선군연합회, 지역 업체 등과 협업으로 농·특산물 수도권 직거래장터를 25회 이상 운영해 6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신주선 정선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 이미지 선점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특산물 10대 주력품목에 대한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