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이후 마스크 등 수요급증에 따라 불공정행위 및 수급 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건용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보건용 의약외품 소매판매점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유통 원활화 및 물가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경제과는 대규모 점포와 준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태백시보건소에서는 의약품 도매업소 및 약국을 대상으로 각각 점검에 나서고 있다.
시는 품목별 가격, 수급량 및 담합, 매점매석 등 불공정행위를 점검하고 위법행위 시 현지시정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성행하지 않도록 지도점검 및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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