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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신종코로나 우려 야생동물 해상밀수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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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신종코로나 우려 야생동물 해상밀수 단속

국립통영검역소, 세관, 출입국사무소 등 유관기관 협업체계

통영해양경찰서가 11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해상밀수 특별단속에 나섰다.

해경의 해상 밀수단속은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의 국내 발병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감염병 의심 물품의 해상 유입 차단을 위해서다.

대민 접촉 관서의 기초 방역체계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는 해경은 국립통영검역소, 세관, 출입국사무소, 해양수산사무소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자가소비 목적을 가장한 해상 국외 밀반출 개연성이 커짐에 따라 건강한 시장질서 확보를 위한 특별 단속을 벌인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매개체로 의심되는 수입금지종(뱀, 박쥐류,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향이) 에 대한 밀수·유통행위를 철저히 감시하여 국민 건강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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