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 을 선거구의 이상직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영화 '타짜'를 패러디한 '하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면서 이색 선거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직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41초 분량의 짧은 패러디 영상물인 '하짜'를 이 후보의 개인 페이스북과 지지하는 시민들의 페이스북, 그리고 이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화 타짜에서 고니(조승우)와 아귀(김윤석)의 마지막 대결 부분을 패러디한 이 영상물에는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출연했으며, 각본과 촬영, 편집 등의 작업도 시민들이 직접 해냈다.
이 예비후보 선대위는 "패러디 영상물 '하짜'는 '(투표)하자'라는 의미를 제목에 담고 있으며, 출연한 시민들의 '발연기'가 큰 웃음을 주고 있어 서로 메신저를 통해 주변 지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 패러디물 제작은 이 예비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대중적인 장소에서의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하자고 공개 제안하고 난 후 비대면 선거운동의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한 선거운동 이색 아이디어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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