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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코로나바이러스 안정 국면' 유증상자 40명 격리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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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코로나바이러스 안정 국면' 유증상자 40명 격리해제

시 대응체제 전국 우수모델로 평가... 시민들 “공직자들 최선 다하고 있다”

2명의 확진 자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던 광주지역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시청을 비롯해 각급 지자체의 총력 대응 체제를 통해 안정된 국면으로 접어든 분위기다.

또한 아직까지 추가 확진 자가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신속하고도 촘촘한 대응과 적극적인 예방수칙 홍보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면서 오히려 코로나 위기 사태를 통해 공조직에 대한 시민사회의 신뢰도가 높아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10일 광주시의 감염증 대응 종합 상황보고에 따르면 현재 확진자 2명이 격리중이며 의사환자 및 유증상자 40명이 모두 격리가 해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확진자(#16, #18)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대상 446명 중 11명이 해제됐으며 나머지 435명 중 24명(보호자 4명)은 21세기 병원에, 36명은 소방학교 생활관에, 그리고 375명은 자가 격리중이다.

▲지난 9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20명이 격리된 21세기 병원을 찾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의료진과 지원 공직자들을 격려했다ⓒ광주시청

이같은 시청의 집중 관리 대응에 더불어 광주 5개 구청, 그리고 보건소 등 유관기관들은 광주 확진 자 발생 이후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 감염예방 조치, 진단검사기관 홍보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러한 시·구청의 긴밀한 대응체제 운영에 대해 시민사회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주시 남구 양림동에서 자영업을 운영하는 A씨는 “손님이 격감했지만 가게를 들리는 손님들은 광주 공직자들이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고 밝히며 “이러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이 신속한 성과로 나타나 사실상 광주가 안전지대로 인식돼 자영업자들의 영업이 다시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건강정책과 감염병 관리담당 배강숙 주무관은 “감염병 대응은 신속한 분리와 격리가 핵심이다. 광주시의 경우 일찌감치 88개 개별 격리시설을 확보하고, 감염을 막는 분리 체계를 갖춰 전국에서 가장 우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현환은 국내에서 27명이 확진자로 격리중이며, 국외상황은 28개국에서 4만 532명(중국 4만 171명)으로 9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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