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이번 총선 목표는 문재인 정권 심판”

박상웅, “풍패지향(風沛之鄕) 아니라 패주낙향(敗走落鄕) 이다”

“이번 총선의 목표는 ‘문재인 정권 심판’이다”

자유한국당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조해진 예비후보는 10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밀양시청 출입 기자와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며칠 사이 보도를 들며 홍 전 대표가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출마 의사를 확실히 한 것으로 해석했다.

▲ 자유한국당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조해진 예비후보 ⓒ프레시안(이철우)

“민주당 친문인사들이 낙하산처럼 투하, 이름표 달고 나오고 있다, 이런 분이 큰 착각을 하고 있다며 압승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1대는 비상국회이다. 개원 하자마자 각 분야별 청산하기 위한 청문회, 특검 등을 통해 범법행위 수사에 들어 가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21대 국회는 독립운동을 하드시 국회 활동을 할 사람, 헌신해서 싸울 사람이 국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4·15 총선과 관련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혐의와 관련, 인물을 특정하지 않고 사실관계가 확정이 되지 않았다. 주민들이 다투고 흑색선전 등 혼탁한 선거를 바라지 않아 맞대응을 하지 않았다.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공천 심사기준에는 실형확정, 의원직 상실 등 3가지 기준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당시 유권자들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인사권자는 유권자이다, 결과적으로 많이 부족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주겠다, 그때 평가 해 달라”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박상웅 예비후보 총선 기자회견 장면 ⓒ박상웅 캠프

홍준표 전 대표, 박상웅 예비후보와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조 예비후보는 “공천결과에 따르겠다. 만약 공천 받지 못하면 이번 총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권 심판에 함께 동참하고 오로지 문재인 정권 심판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박상웅 예비후보는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장에서 그는 “홍준표 전 대표는 “풍패지향(風沛之鄕)이 아니라 패주낙향(敗走落鄕) 이다”면서 “풍패지향(風沛之鄕)은 제왕의 고향이 아니라 오갈데 없는 패장이 도망쳐 내려간 고향일 뿐, 장수가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이미 죽은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