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직접정치, 비정규직 철폐'를 주장하며 민중연합당 이영남 전국학교비정규정직노동조합 충남지부장이 21대 총선 천안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지부장은 "시대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어도 여전히 대한민국의 정치는 국민을, 이나라 노동자 농민 대다수 민중의 삶을 보호하지 않는다"며 "말이 아닌 제도와 법에 의해 노동이 제대로 존중받아야 하고 착취받고 억압받아 온 국민의 삶을 대변할 새로운 정치세력이 절실하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큰 문제는 자산 불평등"이라며 "자산불평등이 소득불평등보다 더욱 심각해지는 것은 상속과 편법적 증여에 기인한다. 보수 양당체제의 후진적 정치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중이 직접 정치를 해야한다. 진보는 자주의 생각이 정확해야 한다. 진보당은 민중당이 유일하다고 생각한다"며 "노동자를 대표한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부장은 경북 풍기 출생으로 충남교육청 계룡엄사중학교 조리원으로 입사해 현재 신도초등학교 근무 중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지부 충남지부장과 충남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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