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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고 빠진 군산, '군산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기간연장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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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고 빠진 군산, '군산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기간연장 건의

ⓒ프레시안


전북도가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GM군산공장 폐쇄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발생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군산에 대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기간연장을 정부에 신청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조선·자동차산업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정한 군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이 오는 4월로 만료되는 것과 관련, 기간 연장 신청을 했다.

신청한 연장 기간은 오는 2022년 4월로 옛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이 2022년부터 생산활동을 본격화하는 시기에 맞춘 것.

도는 또 한국GM 군산공장 관련 협력업체와 연관기업은 타 시·군에 소재하더라도 군산시와 동일한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정 신청 요건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도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 연장뿐 아니라, 군산의 경제체질 개선과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을 위한 1조원 대의 사업과 건의사항도 함께 요청했다.

또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신조선박 배정 등 4건을 건의했다.

도는 전북발전연구원, 산업연구원과 군산시의 경제지표 분석 및 현장 방문 등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공장 폐쇄 등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감염증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의 가속화, 인구유출 등의 악순환이 지속됨에 따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 연장은 군산지역에 닥친 경제위기와 지역경제 황폐화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다"며 "신속한 절차 이행과 지원사업 중앙정부 예산 반영, 군산 산업구조의 미래를 향한 체질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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