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종 코로나' 여파 체육시설 3곳 임시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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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체육시설 3곳을 임시 휴관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임시 휴관하는 체육시설은 국민생활관과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문화체육센터(부송동) 이다.

수영장과 헬스장 등 매일 4500여 명이 이용하는 3개 시설은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의 이용률이 높은 점을 감안, 임시 휴관키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이용객이 점차 감소하고 있고, 감염 불안으로 휴관을 요청하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익산시는 감염병 발생 상황의 추이를 판단해 임시 휴관 기한을 연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