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전지훈련 목적으로 사천을 찾은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사천스포츠클럽 유소년축구부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축구교실을 열었다.
9일 시에 따르면 건국대학교 축구부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동계전지훈련지로 정했다.
건국대 선수 30여 명은 조를 나눠 사천지역 축구꿈나무 초등학생 40여 명에게 슈팅과 개인기 등 축구 기술을 전수 및 연습게임도 함께 했다.
이성환 건국대 축구부 감독은 “사천시는 따뜻한 날씨와 편리한 교통으로 동계훈련에 최적의 환경조건으로 계속적으로 사천시를 동계훈련지로 택해서 올 것”이며 “시의 축구 꿈나무를 위한 재능기부도 계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국대 축구부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사천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도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많은 스포츠팀이 사천을 찾았다. 지난해 12월 28일 중랑구 리틀 야구단, 소래초등학교 야구단을 시작으로 2월 4일까지 총 36개 팀이 다녀갔다.
시는 전국에 동계훈련에 관한 홍보문과 안내문을 돌리고 방문한 팀에게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시티버스투어를 할인해 주는 등 동계훈련팀 유치에 힘쓰고 있다.
시를 방문한 동계훈련팀은 주로 삼천포종합운동장, 삼천포보조축구장, 정동생활체육시설 축구장, 삼천포체육관, 남일대축구장등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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