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국립 경상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의 막이 올랐다.
경상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권오현)는 오는 19일 실시 예정인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공과대학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권진회(55) 교수와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권순기(61) 교수 등 2명이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진주시 선거관리위원회 3층 회의실에서 실시된 기호 추첨 결과 권진회 후보는 1번, 권순기 후보는 2번이다.
기호 1번 권진회 후보는 경상대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교수, 교육부 교육공무원인사위원(대통령 위촉), 경상대학교 기획처장을 역임했다.
기호 2번 권순기 후보는 경상대학교 제9대 총장,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전략위원회 위원장, 삼성디스플레이 OLED센터장을 역임했다.
선거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후보자들은 선거공보·공개토론회·전화·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경상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11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대경학술관), 13일 오후 4시 칠암캠퍼스(간호대학 대강당), 17일 오후 2시 통영캠퍼스(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에서 각각 공개토론회를 열고 19일 오전 9시 20분 가좌캠퍼스(박물관및고문헌도서관 대강당)에서 합동연설회를 열 예정이다.
공개토론회와 합동연설회는 유튜브 ‘경상대TV’를 통하여 생중계하고 종료 후에는 ‘경상대학교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총추위는 선거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공개토론회·합동연설회는 총추위 주관으로 실시하고 이 외의 연설회·토론회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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