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군산항 '신종 코로나' 방역안전망 점검

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전북권의 유일한 국제교역 창구인 군산항의 국제여객과 화물 외항선의 방역안전망을 점검했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6일 군산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군산에서 중국 석도까지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석도국제훼리측을 만나 '신종 코로나'와 관련, 운항이 중단된 국제여객선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화물운항 재개에 대비한 검역 및 통관절차 등을 확인하고 감염증 대응을 위한 협조사항을 체크했다.

이어 최 부지사는 군산항 6부두 컨테이너 하역사인 컨테이너터미널(GCT)을 방문해 컨테이너 운항 및 감염병 대응 주요 조치사항을 확인했다.

석도국제훼리 김상겸 대표는 최 부지사에게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여객선 운항을 중단한 상태디"면서 "운항 재개는 오는 11일부터 예상하고 있지만, 지역산업 가동을 위해 최소한의 화물만 운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