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육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각종 대회 개최를 연기하는 등 감염 확산 차단에 동참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6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전라북도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도내 종목단체장 및 시군체육회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도내 체육계는 군산에서 열리는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등 전국대회를 취소 및 연기하기로 했다.
또 시·군에서 개최하는 체육행사 자제와 도체육회장 취임식 취소, 장애인 동계체전 결단식 등을 취소했다.
이와 함께 군산 실내수영장 2개소 및 실내배드민턴장은 휴장을, 장애인체육관 유소년농구교실 취소 및 체력인증센터 휴관에 각각 들어갔다.
한편 오는 19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프로축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전북현대와 중국 상하이 상강전'도 5월 20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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