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산업분야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고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제369회 임시회 기간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과 경제통상진흥원, 신용보증재단에 대한 2020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지난 5일 청취했다.
강용구(남원2) 위원장은 "현대자동차 등 도내기업들이 중국과의 부품수급, 수출차질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산업분야 현장의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를 통한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나기학(군산1) 의원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관련해 태양광 단가하락, 비용추가 등의 문제로 지역 민간업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업추진의 적정성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사업을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정수(익산2) 의원은 탄소소재법 개정을 통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전라북도 설립을 위한 전북도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만기(고창2) 의원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부안 고창 주민들의 의견이 간담회 등을 통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김철수(정읍1) 의원은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수소 충전소 설치지역 주민들과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대응책 마련을 각각 촉구했다.
황영석(김제1) 의원은 "특장차 산업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모델구축 사업 추진에 있어 김제특장차 산업단지를 더 확장해 많은 관련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므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수 있도록 조속한 후속조치 추진을 주문했다.
최영심(정의당 비례) 의원은 "청소와 경비를 담당하는 '고령친화직종'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 70세 이상의 직원들이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계속적인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노동자를 위한 경제통상진흥원 차원의 배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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