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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재수, 총선 첫 여론조사서 박민식에 15.8%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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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재수, 총선 첫 여론조사서 박민식에 15.8% 앞서

한국당 박민식 35.6%...부산 북강서갑서 예비후보 등록 후 '4번째 빅매치'

'4·15 총선'에서 4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는 부산 북강서갑의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자유한국당 박민식 전 의원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북강서갑 유권자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재수 의원이 51.4%를 기록하며 35.6%를 받은 박민식 전 의원을 15.8% 차이로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지역별로 ±4.3%p로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를 3배 이상 차이 나는 수준이다.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자유한국당 박민식 전 의원. ⓒ프레시안(박호경)

두 사람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해 12월 17일 나란히 등록을 마치며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4번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앞선 3번의 총선 결과 박민식 전 의원은 18대와 19대에서, 전재수 의원은 20대에서 각각 승리하며 2대 1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박민식 전 의원이 57.34%를 획득하며 전재수 의원(38.57%)을 이겼다. 19대에서는 박민식 전 의원이 52.39%를 기록, 47.60%를 기록한 전재수 의원을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이어갔다.

두 번의 선거를 치루는 동안 격차를 좁혀간 전재수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55.92%를 기록하며 44.07%를 받은 박민식 전 의원을 꺾고 3전4기 끝에 당선됐다.

두 사람은 4번째 선거에 앞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박민식 전 의원은 설욕을 다짐하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일 새벽 6시부터 지역을 돌며 민심을 다졌고 전재수 의원 역시 부산지역에서 현역으로는 이례적으로 예비후보 등록 첫날 출사표를 던지며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대결이 박빙으로 치뤄지지 않겠냐는 추측이 많은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전재수 의원이 박민식 전 의원을 이기는 것으로 나오자 지역에서는 의외의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입소스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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