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충북혁신도시학교에 방역물품 긴급 지원

충북도교육청 9000만 원 상당, 서전고 등 9개 교에

▲우한교민이 수용된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인근 9개 학교에 5일 9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이 긴급 지원된다. 사진은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이들 학교의 방역실태를 점검하는 모습. ⓒ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은 우한 교민이 수용된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인근 학교에 9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 학교는 서전고 등 9개 학교로 이들 학교 교직원과 학생 5400여 명에게 1인당 1일 1회 15일분의 마스크가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마스크 수요급증에 따른 단가상승 등으로 학교에서 물량확보가 어려워 도교육청에서 일괄 구매해 지원키로 했다.

또한 진천과 음성 지역 학교에는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소독 외에 추가로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비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당 4회(주 2회) 추가소독을 하도록 교당 소독비 80만 원 등 모두 720만 원을 교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천·음성 지역 외 학교에도 자체 확보한 마스크 물량보다 추가 물량이 더 필요한 경우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