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독도 홍보 위한 '독도 세계화 추진단' 출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독도 홍보 위한 '독도 세계화 추진단' 출범

독도코리아·한동대·프레시안대구경북 공동추진

▲외교부 홈페이지 첫 화면을 올라 온 독도 전경 ⓒ외교부 홈페이지 캡쳐

일본의 독도 도발이 지난 3일 이어진 가운데 ‘독도 세계화 기획단’이 출범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지난 3일 일본의 영토분쟁 담당상은 “자국의 영토”라며 반복된 주장과 함께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보란 듯이 경북의 한 벤처기업인 독도코리아와 한동대학교 그리고 프레시안대구경북이 4일 ‘독도 세계화 기획단’을 출범했다.

특히 독도코리아는 경북 포항테크노파크에 입주한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지식서비스기업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의 수상과 함께 해조류, 섬기린초, 섬백리향 등을 이용한 ‘독도담향’이라는 제품을 첫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 독도코리아 김경철 대표는 독도주민으로 알려진 고 김성도씨의 유가족으로, 지난 3일 일본의 독도에 대한 추가 도발이 이어진 가운데 ‘독도 세계화 기획단’ 출범은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독도 세계화 기획단 출범에 함께 참여한 한동대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이진구 교수는 “일본의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독도에 대한 우리의 시선도 이젠 달라져야 한다”며, “독도 세계화 추진단 출범을 시작으로 독도에 대한 전체적인 브랜딩, 홍보, 굿즈 개발, 제품 패키지 기획,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노력으로 독도 문제가 재조명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의 해양오염과 연계해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등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동대 이진구 교수는 지난해 2월과 8월에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iF 디지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연이어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독도 세계화 추진단’에 홍보역할을 맡은 프레시안대구경북의 정휘 대표는 “독도에 대한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 수많은 독도 관련 사업들이 일회성으로 끝나거나 시간이 지나 흐지부지 해지는 등 한계를 보여 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넓은 시선으로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고 변화의 필요성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EBS 캐릭터 ‘펭수’와 같은 캐릭터 개발로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며, 친근감 있는 이미지 개선을 통해 더 이상 독도는 분쟁지역이 아닌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임을 알려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에서는 지난 3일 독도에 대한 일본의 추가 도발과 맞물려 출범한 ‘독도 세계화 추진단’은 지역민들의 응원의 힘을 받으며, 사업속도 또한 상당히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