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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통영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총력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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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통영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총력대응 지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호흡기증상자 마스크 착용 등 시민 협조 당부

강석주 통영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보건소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내 선별진료소 및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현장 점검하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바이러스 차단에 선제적으로 총력대응 할 것을 지시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선별진료소 운영 실태와 시설방문객 대응상황, 다중이용시설 손소독제 및 안내시설물 설치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여론을 청취했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강석주 통영시장(사진 오른쪽) ⓒ통영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강 시장을 만난 한 시민은 최근 방송보도 등을 보고 모두가 꼼꼼하게 개인위생을 챙기는 분위기라면서, 시에서도 이번처럼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통영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지역 내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시보건소에서 운영해오던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같은달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했다.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감염병이 소멸될 때까지 24시간 비상상황 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선별진료소 운영을 강화,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추적관리를 통해 환자의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시보건소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전담팀(12명)을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고 4일부터 방역기동반(7명)이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통영시내 선별진료소는 시보건소와 통영적십자병원 등 2개소다. 시 보건소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보건소 방문객들의 발열 체크도 병행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응급실 밖이나 의료기관과 별도로 분리해 설치된 진료시설로, 감염증 의심증상자를 선별적으로 진료하는 공간이며, 의심환자의 사전 역학조사와 진찰이 실시된다. 이곳은 음압텐트로 바이러스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시설되어 있어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통영시보건소 강지숙 소장은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 발생시 반드시 보건소 또는 경남콜센터(055+120),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상담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중국 등 발생국가 여행 후 14일까지는 외출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접촉범위를 좁힐 수 있도록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진환자는 현재 16명으로 접촉자의 2차, 3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호흡기 비말로 전파되는 감염병인 만큼 호흡기 증상자는 외출 시(의료기관 방문 시)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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