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김광수(전북 전주시 갑) 의원이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지정, 탄소법, 공공의대법 통과 등 전북의 3대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면서 재선 출마 선언을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사심에 빠진 정치, 사람을 편 가르는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좋은 정치를 할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능력을 검증받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살아 온 자신이 전주에 필요한 일꾼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년과 노인 일자리의 메카 전주, 복지하면 떠오르는 여성, 청년특별시 전주, 중소상공인이 장사하기 좋은 전주, 성공한 혁신도시의 모델 전주 등 전주 7대 비전을 현실화시켜 내겠다"고 약속했다.
야권 통합과 관련해서는 "통합의 필요성은 다 공통으로 절박하게 인식하는 상황이다"면서 "조만간 대안신당과 민주통합당, 제3지대의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그는 밝혔다.
이어 그는 "다만 지역에서 당 지지율이 너무 낮은 것은 풀어야 할 과제다"라면서 "그러나 지역에서도 다당제가 실현되는 것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에서 민주당이 잘해서 높은 지지율이 형성되는 것 아니다"고 강조한 뒤 "대통령이 성공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형성된다고 볼 때 경쟁체제 만들어 주는 것이 인물선거고 옳은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또 “상대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선과 관련해서는 절대 관여할 수도 없도 관여하지도 않겠다”면서 “어느 후보가 올라오든지 선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전주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김금옥 예비후보간 승자와 4·15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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