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3일, 올해 친환경 목재 펠릿 보일러와 난방기(난로)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작년까지는 주택에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주택용은 물론 임업‧농업‧상업‧주민편의용 난방기도 지원하기로 했다.
목재 펠릿은 톱밥이나 폐목재 등 목재 부산물을 작은 알갱이 형태로 가공한 연료다.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장성군은 산림청 보급대상으로 등록된 목재 펠릿 보일러 제품에 한해 구입비용(400만 원)의 70%인 280만원을 보조해준다.
또 난방기(난로)는 단체 표준(SPS-KFIC-A-001-2082) 표시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보조금 105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설치 대상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장성군에 실 거주 중인 주민으로 1세대 당 1대만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확대돼 친환경 목재 펠릿 보일러와 난방기가 필요한 주민들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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