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올 상반기 국악연수교육을 3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도립국악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 도내 감염환자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가운데 국악원에서 운영 중인 제71기 국악연수교육의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국악연수교육 과정의 연수생 대다수가 60세 이상 고령자인데다 도내 전 지역 및 타 시도에서 연수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
한편 제71기 국악연수생 과정은 13개 과목 100개반(주간 56반, 야간 44반 – 판소리, 고법, 거문고, 병창, 가야금, 해금, 대금, 무용, 풍물, 민요, 시조, 아쟁 단소)이 1월 6일부터 개강해 주 5일, 50분 수업으로 진행 중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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