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제2일반산업단지가 충남도의 승인을 받아 3일 재생사업 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추진이 본격화된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확장, 에코파킹설치, 전선지중화, 가로수 정비, 공원시설개선, 어린이집신축 이전 등 기반시설을 개선한다.
또 산업단지 내 주력, 신성장 유망업종의 집적화를 위한 업종재배치로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신 활력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사업비 66억 원을 들여 제2산단 입주기업 근로자 복지증진과 편의향상을 위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액 2조 8000억 원, 근로자수 6000명으로 현재보다 생산액은 38%, 고용인원은 32% 증가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지구지정으로 사업추진이 본격화 되면서 입주기업과 관계부서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92년 조성된 제2산단은 생산·고용의 거점으로서 현재까지 가동률 94%에 달하는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으나 준공된 지 28년이 경과되면서 기반시설이 노후하고 지원시설이 부족해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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