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 최근 국외연수를 떠났다가 조기 귀국한 송성환 전북도의장이 핀잔을 받았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3일 논평에서 "송성환 전북도의장은 노이즈 마케팅으로 성장하는 정치인이냐"라면서 "이제라도 국가 비상사태에 따른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북도당은 "지난 2016년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여행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송 의장이 하필이면 또 비상시기에 해외연수로 비판을 받는 것은 전북도민의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행위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북도당은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에 따른 적절한 대처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득권 인물들이 장악한 식물정당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송성환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외연수를 떠났다가 비판여론이 일자 일정을 중단하고 조기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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