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청년근로자 주거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원거리 출‧퇴근에 대한 부담으로 인한 청년근로자의 이직률과 중소기업의 기숙사 임차 소요 비용 부담을 줄여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만 39세 미만의 청주지역 기업 입사 12개월 미만의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총 77명의 청년에게 주거 임차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근로자는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산업단지 제외 중소기업 재직 중인 청년은 청주상공회의소에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지역 내 청년 인구 유입에 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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