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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잊은 농부들' 해남을 찾는다

낮에는 농업, 밤에는 SNS마케팅에 매진...전국 SNS마케팅 스터디 농업인들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낮에는 농업에, 밤에는 SNS마케팅에 매진하는 전국 각지의 SNS마케팅 스터디 농업인들이 전남 해남을 찾는다.

‘해남 밤을 잊은 농부’팀(회장 채미숙)주관으로 오는 8일 해남농업기술센터에서 ‘밤을 잊은 농부’ 전국 회원 140여 명이 모여 ‘2020 전반기 밤을 잊은 농부 워크숍’ 및 성과분석을 개최한다.

▲‘해남 밤을 잊은 농부’팀 회원들 ⓒ‘해남 밤을 잊은 농부’팀

또한 1004재능기부단(단장 김용근)과 함께하는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2020년 협업을 위한 운영지침 전파와 함께 회원 간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 여건 보장에 있으며, 현안토의와 함께 각 지역별 소개가 진행된다.

또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0년 밤을 잊은 농부’를 이끌고 갈 15개 지역 회장단, 스터디를 이끌고 갈 각 지역 팀의 스터디리더 등에게 임명장도 수여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는 ‘2020년 밤을 잊은 농부’는 울진, 음성, 산청, 창녕, 남원, 전주, 군산, 고창, 광양, 순천, 화순, 담양, 해남, 완도, 완도노화도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 참여하는 회원은 각자 판매하는 상품을 워크샵 내내 진열해 놓고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를 꿈꾸는 농업인들을 위해 노하우를 전하는 한편 회원 간 품평을 통해 온·오프라인 매출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를 갖는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SNS마케팅 스터디 단체인 ‘밤을 잊은 농부’는 낮에는 농업에 종사하고 밤에는 공부를 살천하면서 SNS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들이 스스로 구성한 단체로서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번 ‘2020 전반기 밤을 잊은 농부 워크숍’의 해남 개최에 대해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전주 농촌진흥청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농부성과분석회의에서 ‘2019 밤을 잊은 농부 성과분석’결과 ‘해남 밤을 잊은 농부’팀이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해남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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