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군민과의 대화가 무기한 연기됐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차원에서 오는 3일과 4일 예정돼 있던 대산·부안면의 '군민 공감대화'가 연기됐다.
또 오는 7일 개최하려던 '제39회 고창 오거리 당산제'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제28회 민속큰잔치 민속놀이' 행사 역시 무기한 연기했다.
이와 함께 군은 각 읍·면 단위의 정월대보름 행사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유기상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고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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