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2번 확진자와 비행기에서 접촉한 전북 익산 거주자 일가족 4명중 10세 남아가 발열 증세로 병원에 격리조치돼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돼 두번째로 확진을 받은 대상자와 함께 비행기에 동승했던 일가족 4명 가운데 10세 어린이가 이날 발열 증상으로 원광대학교병원에 긴급 격리조치됐다.
격리 직후 곧바로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2차 검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의료진의 판단 아래 추가 검사 실시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이를 포함한 일가족 4명은 지난달 22일부터 자가격리 상태로 보건당국의 능동감시를 받아왔고, 오는 6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한 감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이들 가족은 아이의 발열 증세를 제외하곤 특이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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