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증 국내 확진자와 접촉한 전북 거주자는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돼 두번째로 확진을 받은 대상자와 함께 비행기에 동승했던 도내 거주자는 총 5명.
이들의 거주지는 모두 익산으로 현재 이상징후는 보이지 않아 보건당국으로부터 능동감시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 4명에 대한 능동감시를 내달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우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북도민은 총 22명으로 이들에 대한 전수 감시를 계속 진행중에 있으며, 이중 유증상자 2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들 22명에 대한 능동감시 기간 종료일은 내달 7일까지이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신종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해외연수를 받던 전북인재육성재단 해외연수생 57명이 긴급 귀국조치돼 내달 10일까지 능동감시를 받게 된다.
한편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우한 폐렴)' 첫 의심 환자로 병원에 격리됐던 전주의 20대 대학생은 지난 22일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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