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감염증으로 확진된 60대 여성은 지난 28일 군산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하다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전북도 보건당국과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북에서는 첫번째, 국내에서는 8번째로 확진된 62세의 여성은 이미 한차례 유증상자로 분류돼 군산의료원에 격리됐던 자이다.
이 여성은 지난 28일 군산의료원에서 퇴원한 뒤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지난 30일 군산시보건소에 다시 증상신고를 해왔고, 군산시보건소측은 이 여성을 익산 원광대병원에 격리해 검사중에 있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은 이 여성과 접촉한 대상자들에 대해 추적 확인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전북대병원에도 2명의 여성이 의심환자로 격리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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