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허대만 예비후보 후원회장직을 맡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허대만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29일 ‘허대만 예비후보 후원회’를 결성하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후원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정치 1번지’ 종로 출마를 선언하여 이번 총선의 필승카드로 꼽히고 있다.
허 예비후보는 “후원회장직을 흔쾌히 수락해준 이낙연 전 총리에게 감사드리며 집권여당의 지도부가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에 거는 기대와 약속이 고스란히 반영됐다”며 이낙연 전 총리가 후원회장을 맡아준 것을 크게 반겼다.
이 전 총리 측 관계자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된 뒤 본격 선거운동 체제가 되면 후원회장을 하고 있는 후보자 지역 선거유세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공장 유치’, ‘지곡단지 창업특구 지정’, ‘영일만대교 임기 내 착공’, ‘SRT 노선 유치’ 등 지역경제 발전 프로젝트를 집권여당의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국회의원예비후보후원회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는 단체로서 정치인 후원은 연간 500만원까지 할 수 있고 연말정산에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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