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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고혈압 악화 이유로 시중병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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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고혈압 악화 이유로 시중병원 입원

김원기 국회의장 등 병문안, "심기 매우 안좋은 상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정대철 열린우리당 전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대표측에 따르면, 정 전의원은 고혈압으로 인해 최근 몸무게가 12~13㎏이 감소하는 등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서울구치소장의 허가를 얻어 병원에 입원했다. 정 전의원은 건강이 회복되는대로 조만간 다시 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각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에 풀려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입원한 정 전대표에겐 김원기 국회의장과 김상현-신상우 전 의원 등이 병문안을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신상우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정 전대표의 심기가 매우 안좋은 상태로, 자신의 문제가 종결될 수 있도록 모든 사람이 노력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더라"면서 "노무현 대통령도 걱정하고 계신다는 말을 그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정 전대표는 특히 서울구치소에서 함께 '동병상련'의 정을 나누며 친근하게 지내던 서청원 한나라당 전대표가 지난주 건강상 이유로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한층 수감생활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전대표는 굿모닝시티 윤창렬로부터 뇌물을 받는 등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6월 징역 6년, 추징금 4억원의 중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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