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월오동 일대에 ‘재난안전체험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국비 100억 원, 도비 170억 원 등 모두 2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주시 월오동 일대에 재난안전체험관, 생존수영장, 어린이안전마을 등 3개 테마관을 중심으로 한 ‘재난안전체험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월 착공해 2021년 6월 개관예정인 재난안전체험관은 120억 원을 들여 화재, 지진, 생활안전, 교통안전, 주택안전 등 5개의 체험시설과 오리엔테이션관, 응급처치 및 체험평가관 등 3개의 기타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화재와 관련 연기성상 및 원리를 이해하고 대피까지 이어지는 특화된 화재안전체험시설이 조성된다.
생존수영장은 1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안에 착공해 2022년 11월 문을 열 예정이다.
생존수영장은 일반 수영장같은 시설을 갖추고 특화된 생존수영 교육콘텐츠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
어린이안전마을은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꼬꼬마 119’, ‘윙윙쌩쌩’, ‘조심조심’, ‘대롱대롱‘, ’풍덩풍덩‘, ’흔들흔들‘, ’풍차‘ 등 8개의 체험시설이 조성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안전 문화 복지의 클러스터화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전 연령을 위한 복합시설 및 공간으로 일상생활속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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