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이 겨울철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관내 345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식사도우미 사업이 고령의 어르신들의 식사를 챙기는 효자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어르신들의 중식 문제 해결을 위해 각 경로당에 50명 미만인 경우에는 식사도우미 1명을, 50명 이상인 경우에는 식사도우미 2명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 식사 도우미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37개소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 지난 해부터 전 경로당에 확대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어르신들이 특히 많이 이용하는 동절기 100일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한 효심행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다양한 정책을 더욱 발굴,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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