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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전 의심 신고자 4명 능동감시 대상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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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전 의심 신고자 4명 능동감시 대상자 지정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 2명 및 중국 방문 후 자진 신고한 감염의심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서 대피하는 교민들(PG) ⓒ 질병관리본부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 2명과 중국 방문 후 자진 신고한 감염의심자 4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들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지정했다.

접촉자 2명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지만, 담당 보건소 직원이 일대일로 매일 상태를 지켜보게 되며 의심 신고자들에 대해서는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할 계획이다.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이면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검사한 뒤 최종 판정하게 된다.

시는 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충남대병원 등 7개 병원에 입원 치료 병상(47개 병실, 55개 음압 병상)을 확보했다.

교육청은 방학 중 중국을 방문하고 온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입국 후 14일 동안 등교를 제한하고 졸업식은 대규모 행사 대신 반별 행사로 축소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기관은 면회객을 통제하고 중국을 방문한 요양보호사와 간병인에 대해 귀국 후 14일 동안 의료기관을 출입하지 못하도록 했다.

허태정 시장은 “현재 24시간 가동 중인 비상 방역 대책반을 6개 반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 운영하겠다”며 “5개 보건소와 9개 종합병원에서는 선별 진료소를 지정해 운영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숙 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한 폐렴은 사스나 메르스보다 전파력이 크지만, 치명률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일선 의료 인력들의 피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환자들이 한 병원에만 몰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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