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속보] 세종 ‘신종 코로나’ 의심환자 2명 ‘음성’ 판정

▲세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세가 의심됐던 2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프레시안(김수미)

세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세가 의심됐던 2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오후 7시께 세종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로 신고 됐던 2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의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11월22일 중국 우한시로 가 일하다 지난 24일 귀국한 뒤 감기 유사 증상을 보여 28일 세종시 선별진료소인 보건소를 통해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 감염 확인을 의뢰했다.

B씨 역시 지난해 11월25일 중국 우한시로 건너가 기술자로 일하다 지난 17일 귀국해 마른기침 등 감기 유사 증세로 보건소에 신고 후 진료소에서 인후도말 가검물 채취 등 검사를 받았다.

세종시보건소 관계자는 “중국을 다녀오거나 다녀오지 않았더라도 증세가 유사하다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증상이 의심된다고 해서 무조건 검사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정부 지침에 따라 사전 기초 역학조사를 거쳐 검사를 해야할 경우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