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새로운 IT문화공간과 관련 인프라 구축의 거점이 될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오는 3월 개관한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도시재생과 연계한 시민 맞춤형 IT 문화공간 창출 및 ICT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문화제조창 5층)에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및 청주ICT 체험관 조성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도민들이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방송시설과 장비를 대여하는 곳으로 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시 문화제조창 내 2717㎡ 규모로 오는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5일 충북도, 시청자 미디어재단 등 3개 기관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1인 방송 제작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등 방송 제작 시설은 물론 가상현실 및 드론을 활용한 영상 제작교육, 정보통신기술 전시체험관 등 최신 영상미디어 흐름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시설이 함께 운영된다.
또 방송과 관련된 도민 미디어교육과 청소년 진로체험, 소외계층을 위한 장애인방송 제작 지원, 찾아가는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 시설 보강으로 입주시설 24실 테스트베드 1실을 구축한 충북 글로벌게임센터는 올해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제작지원을 통한 충북게임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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