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민방위 교육·훈련 전자통지 시스템 운영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 교부·출결처리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도내 최초로 ‘민방위 교육훈련 전자통지 시스템’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교육훈련 전자통지 시스템’이란 기존 마을 통장(지역 민방위 대장)들이 종이통지서를 교부하는 방식을 탈피해 민방위 대원에게 직접 스마트폰(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교부하고, 대원이 교육장에 입실할 때 전자통지서에 포함된 QR코드를 단말기로 인식해 출결 처리하는 방식이다.

동해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민방위대원들을 대상으로 전자통지서 교부를 위한 사전 동의 절차를 준비해 왔다.

▲동해시 청사. ⓒ동해시

전자통지 시스템을 운영하면 통장들의 교육통지서 배부에 따른 고충 및 민방위대원의 통지서 미수령, 분실 등의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한편, 아직까지 민방위 전자통지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민방위대원은 민방위전자통지센터에 접속해 민방위 전자통지서 송달동의·신청을 하거나 전자문서 발송 동의서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권순찬 동해시 안전과장은 “전자통지 시스템 운영으로 종이통지서 전달시 발생하는 부재, 분실 등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 민방위대원의 편의성 증진 도모 및 스마트 시대 흐름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