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을 찾아가는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제도인 '책나래서비스'가 올해도 전북 전주에서 실시된다.
26일 전북 전주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송천·완산·평화도서관 등 3개관에서 장애인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배달해 주는 '책나래서비스'를 올해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도서자료 대출과 반납에 필요한 택배비용을 국립장애인도서관으로부터 전액 지원받아 추진된다.
서비스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 대상자이다.
신청방법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책나래 홈페이지에 각각 회원으로 가입한 후 책나래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하는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기타 증빙서류 및 회원가입 절차는 해당도서관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대상 자료는 도서관 소장자료 중 관외대출이 가능한 자료로, 1회당 10권까지 최장 30일 동안 빌려볼 수 있다.
한편 홈페이지를 이용한 대출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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