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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방화’추정 70대 노모 숨져…아들 방화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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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방화’추정 70대 노모 숨져…아들 방화범 검거

26일 오전 4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무안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인해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밀양소방서는 "누군가 주택에 불을 지르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경남 밀양시 무안면 주택화재 현장 ⓒ밀양소방서
이 불로 주택 52.95 제곱미터가 전소 되고 현장에서 거주인 A씨(76)가 숨진째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숨진 여성의 아들 40대 B씨를 방화 용의자로 판단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는 흉기를 든 채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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