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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독자 파병 '잘했다' 51.9% vs '잘못'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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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독자 파병 '잘했다' 51.9% vs '잘못' 33.1%

文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긍정 47% vs 부정 49.9%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독자 파병'하기로 한 데 대해 '잘했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2일 진행해 23일 배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잘한 결정'(매우 잘함 21.2%, 어느 정도 잘함 30.7%)이라는 긍정평가가 51.9%였다. '잘못한 결정'(매우 잘못함 16.6%, 어느 정도 잘못함 16.5%)이라는 부정평가는 33.1%로 긍정평가가 18.8%p 높게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5.0%다.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과반으로 나타났고,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40대에서 긍정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69.0% vs 20.1%),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7.2% vs 13.3%)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13일 리얼미터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40.3%, 반대가 48.4%로 나타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성인 1만278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3.9%를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 (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소폭 상승해 47%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7%p 오른 47.0%, 부정평가는 1.0%p 내린 49.9%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2.5%p) 내인 2.9%p 격차로 앞섰다. 지난주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6%p 차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로 들어왔다.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3.1%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0%p 오른 40.4%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0.6%p 내린 32.1%였다. 지난 주간조사에 처음 포함된 새로운보수당은 0.9%p 빠진 3.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1%p 오른 4.4%, 바른미래당 4.1%, 대안신당 1.7%, 우리공화당 1.1%, 민주평화당 1.0%, 민중당 0.7%, 기타정당 0.8%로 각각 집계됐다. 무당층은 0.4%p 오른 9.9%를 보였다.

이번 주간 집계는 리얼미터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38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다. 응답률은 4.4%이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 (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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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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