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 청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 92명이 자신이 원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되는 이른바 임의배정자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22일 2020학년도 청주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배정 전산처리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결과 청주 일반고 신입생 5025명(정원외 지원자 포함) 가운데 4933명이 지망한 학교에 배정됐고, 1.8%인 92명은 임의배정됐다.
배정결과는 충청북도교육청 고입전형포털사이트(http://hsap.cbe.go.kr)와 소속 중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고입전형포털사이트는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 팝업창에서 바로 연결된다.
배정통지서는 재학 중인 중학교에서 일괄 출력해 학생 개인별로 배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법령에 따라 변경이 불가하므로 원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이 통학거리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배정된 고등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사의 세심한 배려와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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