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지방채 조기상환 행정의 선두 자치단체로 우뚝섰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지방채 제로화를 실현한 '지방채 조기상환' 사례를 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재정건전성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던 지방채 조기상환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부채상환 태스크포스팀(TF팀)을 구성, 체납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토대로 시 전체 부서가 지방채 조기상환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당초 계획보다 7년 정도 앞당겨 지방채 1593억 원을 전액 상환하고 29억 원 가량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한편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공공가치 창출과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한 우수행정 과 정책사례에 대해 수여하는 상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공공부문 경쟁력 향상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들을 발굴하여 공공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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