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제84회 의사국가시험’에 9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매년 의사국가시험에서 전국 최상위 성적을 유지해 왔을 뿐만 아니라 2012년 제2주기 의과대학 평가인증에 유일한 우수대학 선정돼 우리나라 최고의 의학교육 기관으로 인정받아 오고 있다.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 제자로 작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존 마옌 루벤 씨도 이번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지난해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한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 제자 토마스 타반 아콧 씨와 함께 의사 실기시험 합격 후 뜻밖에 필기시험을 통과 못했지만 올해 필기시험에 최종 합격해 의사가 될 자격을 획득했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작년 졸업한 존 마엔 루벤 씨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기숙사를 제공하고 의과대학 학생들과 함께 의사국가시험을 준비해오며 협동 학습 환경을 마련하는 등 의사국가시험 준비에 지장이 없게 배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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