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아동친화도시를 위해 뜀박질에 나선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미래세대 육성의 핵심정책인 아동친화도시 2.0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우선 전국 최초 아동·청소년권리 원스톱지원센터인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를 운영한다.
올 상반기 아동옴부즈퍼슨 매뉴얼 개발을 통해 완주형 모델을 개발하고, 하반기에 사무소를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는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다채널의 지원체계를 원스톱 지원체계인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로 일원화하고, 권리침해에 대한 모니터링과 아동·청소년정책에 대한 아동영향평가, 아동친화도 조사 등 아동·청소년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완주군 컨트롤타워로 운영될 전망이다.
군은 또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민관학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분과별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돌봄과 역량, 건강, 안전, 보호, 실행기반 등 6개 영역 18개 중점과제를 통해 아동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 2.0은 아동친화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한 단계 더 성숙한 민주사회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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