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에 대한 철통방역 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철원에 이어 화천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3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된데 이어 강화도에서도 구제역 NSP 항체가 발견된 것과 관련, 가축질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24시간 비상을 유지하고, 매일 농장 출입구 및 주변도로를 소독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축산차량 통행이 많은 충남 경계(금강하구둑)에 거점소독초소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밀집사육단지에는 농장 이동통제초소도 설치한 상태다.
한편 군산시의 이번 방역조치는 오는 2월말까지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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